안녕하세요
작년과 올해에 알리에서 가끔씩 직구를 하곤 했었는데
이때 사용한 수하인 명을 영문 여권 이름 대신 쓰기 편한 이름으로 쓰곤 했습니다. 예를 들면 David ** , Steve ** 이런 가명 말입니다.
어디서 보니 원칙적(?)으로 영문 여권명을 쓰라고 본 거 같긴 합니다만
그 이전엔 기관에서 공식적인 설명은 딱히 못 본 거 같고 경험적으로 올해 초에 구입한 것들을 포함해 이번 보류건 전까지는 개인통관부호는 물론 통관 자체에도 별 문제가 없었구요.
근데 갑자기 4월 27일에 입항된 물건이 '개인정보오류' 라며 통관이 일시 보류됐다고 합니다.
더 자세히 알고 싶긴 한데 ACT&CORE 물류는 도통 통화도 안되고 게시판 문의에도 응답이 없는데다
개인정보오류를 수정할 수 있는 권한은 이 물류업체에만 있더라구요? 이거 뭐 어쩌라는 건지..
세관이 배송지(주소, 전화번호)로 세금을 먹이는 것도 아니고
주민번호 같은 민감정보를 노출시키지 않으려고 공동인증서로 서명한 개인통관부호 번호를 발급하는 거잖아요
그 통관부호에 별 문제가 없다면 납세자를 식별하는데 무슨 큰 문제가 있다고 갑자기 저러는 지
업체는 연락도 안되고 4월에 직구한 게 죄다 꼬여서 답답하고 이해가 잘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