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관업체가 느려 터진건 어디다 클레임 걸어야 하나요
관세청,소비자원
아님 그냥 기다리는 수밖에 없나요?
22,23 입항건 기약도 없네요
하선장소 반입연장승인
두 달 꽉 채워서 통관시키려나
찾아보니 이런 뉴스가 있군요
업계에선 통관이 지연되는 주된 원인으로 엑스레이(X-레이) 판독 인원 부족을 꼽는다.
X-레이 판독은 판독 면허를 보유한 세관 소속 인력이 맡고 있다.
국내에 이 면허를 보유한 정규 인력은 총 72명이다.
휴무일 등을 감안하면 하루 평균 40여 명이 전국 통관장에 투입되고 있다.
판독원 한 명이 하루 평균 5000건을 처리하는 것을 고려하면 하루 최대 20만 건의 통관이 가능한 셈이다.
지난달 국내에 들어온 하루 해외 직구 물량(25만 건)보다 5만 건 적다.
수입 물품을 보관하는 통관장의 수용 역량도 한계에 다다랐다는 지적이 많다.
주요 항만·공항 통관장의 처리 가능 물동량은 하루 약 30만 건 수준이지만, 실제 처리 물동량은 40만 건에 육박한다.
전라북도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중국발 직구 화물 유치를 위해 특송화물 통관장을 올 하반기 열 계획이다.
하지만 업계에선 “해외 직구 시장이 매년 30%씩 늘어나는 점을 감안할 때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관세청은 올해 12월에 인천항에 새로 해상특송물류센터를 신설하고, 군산항에도 해상특송통관장을 추가로 열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