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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관완료 예상일에 대하여  2

황** 2023-12-03 11:44

저는 지난 알리익스프레스의 광군제 세일에서 전기연마기계 세트를 여러 상점에서 일괄 구매했습니다. 세일 첫날인 11월 11일 17:05에 결제한 중국직구 물품 중 핵심 본체를 제외한 부속품과 소모품은 이미 모두 수령했는데 정작 제일 핵심인 기계본체가 아직 통관 계류 중이라 답답한 마음에 요사이 매일 통관알리미 사이트를 찾곤 합니다.


귀사 홈페이지에서는 오늘 포워더 주식회사 허브넷로지스틱스(인천항)에 인계된 제 직구물품의 통관완료 예상일을 12월 4일(내 입항일 11월27일 + 통관평균 6일 + 주말공휴일 1일)로 제시하고 있으나 최근 일주일간 매일 23:00 이후 조회한 허브넷의 당일 완료율과 표본대상을 곱하여 산출한 완료건수를 감안하면 빨라야 12월 8일, 아니면 그 다음주로 예측됩니다. 이러한 희망고문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는 없을까라는 생각에 통관완료 예상일을 구하는 산출식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이는 선입선출을 무시하는 허브넷과 같은 회사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합리적인 통관완료 예상일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니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1. 통관완료 예상일 = 내 입항일 + 추정 통관 소요일수 + 포워더 휴무일수

2. 추정 통관 소요일수 = 포워더별 최근 미통관잔량누계 / 포워더별 최근 일주일간 단순 일평균 통관완료건수

3. 포워더 휴무일수 : 내 입항일 ~ [내 입항일 + 추정 통관 소요일수 + 1일] 사이에 있는 휴무일수

4. 휴무일 : 인천공항: 없음, 인천항: 일요일 및 공휴일, 평택/군산항: 토/일요일 및 공휴일

5. 통관완료 예상일이 지난 경우 : 직전 통관완료 예상일 + 추정 통관 소요일수/2 + 포워더 휴무일수  ** 매우 비논리적인 계산방법으로 검토 필요

   댓글
사진 설명
사진 설명 통관알리미
안녕하세요
이미 예상일 계산식에는 항공건은 연중무휴, 해상건은 공휴일과 대체공휴일까지 포함하여 계산하게 되어 있고, 특수하게 오래 걸리는 일반 통관건은 제외하는 등 많은 계산식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부분중 포워더 휴무일 수 라는건 알 수 없습니다.  또한 통상 90~95%가 완료 되었는데 처리가 안된 물건은 무작위 검사대상이거나 개인정보오류, 일반수입신고건 등 얼마나 걸릴지 예상이 불가능한 물건들도 있습니다. 
예상일은 계산이 어려운게 어제 12월 1일건 처리를 다했는데 오늘 갑자기 3일건 처리를 하고 2일자를 건너뛰는 등 계산 불가능한 변수가 많습니다. 이와 반대로 갑자기 이틀치 이상을 한꺼번에 다 처리할때도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중 이미 지난 경우에 대해 재계산하는 방법을 적용해보려고 했으나 늦어지는건 위에 말씀드린 예상이 불가능한 종류가 많아 어려운면이 있습니다.  관련해서 에이씨티앤코아만 빠른물건/오래 걸리는 물건 기준 각각 예상일을 보여주고 있는데 확대적용을 고민중입니다. 
의견 감사드리며 말씀해 주신 내용 포함하여 개선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고민해 보겠습니다. 
===
문의주신 물건의 예상일의 경우 지금 기준 내일 완료 예상으로 나오고 있는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미 같은날 들어온 물건의 40%는 완료된 상태입니다. 내 물건이 그날 들어온 물건중 순서가 빠르냐 느리냐에 따라 예상일보다 빨리 처리될수도 있고 늦어질수도 있습니다. 사용자 분들이 올려 주시는 내용상 문의했더니 현재 인천항이 공간부족으로 물건 처리를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제가 세관에 확인해 봤을때는 문제가 없다고 해서 정확한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거의 1주일치가 무작위로 처리되는것처럼 보이는 상황이라 더 예상이 어려운 시기 같습니다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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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휴일인데도 빠른 검토와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제 제언의 핵심은 아래 설명과 같이 조금이라도 더 많은 고객에게 지루함이나 실망감보다는 느긋함과 깜짝 기쁨을 맛볼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모색해보자는 것입니다.
본 제언은 일반통관이나 간이통관 또는 어떤 특이한 사정이 있는 소수 통관물품을 제외한 정상적이고 전형적인 목록통관 물품을 그 대상으로 하는 개념입니다.

포워더가 선입선출을 지키지 않는 경우 통관완료건의 처리일수를 평균하게 되면 후입선출된 건수 때문에 실제보다 처리일수가 줄어들 수밖에 없고,
한편, 동일자 입항물량중 절반가량이 통관되는 평균치를 제시할 경우 빠른 통관 기쁨을 누리는 고객은 소수인데 반해 일명 희망고문을 당하는 고객이 반대로 절반에 달하게 되므로
대부분이 통관완료될 날짜를 추정 제시하여 차라리 예상보다 빠르게 통관되는 기쁨을 맛보게 하는 게 어떻겠느냐 하는 제언이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